청바지 돌려입기 2005 ..바람.,


-'항상 생기있고 즐겁게 지내야만 할 것 같았어. 그래야 난 우울증을 앓는 엄마와는 다르다는 걸 알 수 있다고 생각했거든. '브리짓, 넌 엄마와 닮았어. 하지만 엄마에겐 없는 것을 가지고 있지. 바로 우리들이야. '

-'난 죽음이 무섭지 않아. 내가 두려워 하는 것은 시간이지. 내가 이 세상에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알아내기엔 시간이 너무 짧다고 생각하지 않아? '

-'제발 이 청바지를 가져.'
'나한테 맞지도 않잖아.'
'잠시만이라도 가지고 있어. 우리에게 그랬듯이, 너에게도 기적을 가져다 줄 거야.'
'..티비, 이미 이 바지는 한번의 기적을 불러일으켰어.

.. 우리를 이렇게 만나게 해줬잖아.'


왜 그렇게 눈물이 흘렀는지 모르겠다. 12살 베일리는 이마에 가격표를 붙이고 멍하니 서있던 대형할인마트 알바생 티비에게 청바지를 배달하다 기절했고, 청바지는 그렇게 기적을 가져다 준거라는데. 그런 sisterhood의 기억들 때문인지, 또 그렇지 않았던, 그런 자매애 라는 이름으로 위장하고 있던_칼날들을 기억했기 때문인지.

현대의학의 발전으로 인해 다행히.! 큰 변고나 재난을 당하지 않는 이상, 지금까지 살아온 만큼의 적어도 1.5~2배 만큼 더 살아야 한다는데.  더더욱 소중하게 느껴지는 것은 관계이다.

만나게 되어 감사했고 기쁘며 앞으로 같이 걸어 갈 길에 대해도 그러한, 관계들은.
MUCH more than MIRACLE. 
you are my world
.

원제: The sisterhood of the traveling pants, 2005
감독: 켄 콰피스
출연: 엠버 탐블린, 아메리카 페레라, 블레이크 리벨리, 알렉시스 블레델
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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